
안녕하세요 안준위 공감기입니다!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오픈되어 있는 SNS는 소통과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많은 논란거리를 주기도 합니다.
특히 유명인의 SNS 같은 경우 사적 영역인지 공적 영역인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세요?
오늘은 공감하는게 연예인 SNS와 관련된 논란을 알려드릴게요!

SNS를 타인과 친분을 쌓거나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도 많지만 자기 홍보나 홍보를 목적으로 SNS를 운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연예인들도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목적 외에도 SNS를 홍보 목적으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고요. 이 때문인지 SNS에 글이 올라올 때마다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기사화하는 전담기자가 있을 정도입니다. 이를 자주 이용해 드라마나 영화, 앨범, 쇼 프로그램 등을 홍보하거나 광고나 협찬을 노출해 자신을 알리는 연예인도 많지만 반대로 자신의 사생활이 대중에게 공개돼 고통받는 연예인도 존재합니다.

일부 연예인들이 자신의 사적 공간이라는 생각에 지인이나 가족과의 생활을 가감 없이 올려 물의를 일으키거나 질책을 받는 일도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포털사이트 연예기사나 스포츠 기사에 댓글을 달 수 없게 되면서 연예인의 SNS에 직접 모여 댓글을 다는 경우가 늘고 있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과연 연예인의 SNS는 공적 공간이므로 허가 없이 기사화되어도 좋은 것일까요?

법조계의 시선은 거의 회의적입니다. 물론 SNS에 올라오는 게시물이 기사화되면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기 때문에 대부분 문제 삼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저작권, 초상권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처럼 공인으로서 자신의 생활상이 공표되는 것을 감수해야 하는 연예인에게 ‘초상권, 저작권 침해’를 적용한다는 것은 SNS를 사적 영역으로 본다는 시선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협찬이나 광고를 위해 SNS를 운영하거나 자신이 참여한 영화, 드라마, 앨범, 예능 등의 홍보 효과를 노리고 사용하는 연예인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순히 ‘사적 영역’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많은데요. 최근에는 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드러내는 연예인들이 많아지면서 SNS가 사적 공간인 만큼 ‘자신의 개성과 생각을 표출할 수 있다’는 의견과 대중에게 영향력 있는 공인인 만큼 ‘모두가 볼 수 있는 공간에 글을 올렸으니 발언과 행동을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런 논쟁이 SNS가 ‘사적이면서 공적인 공간’인 특성에 기인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장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SNS 자체가 사적인 성격과 공적인 부분이 겹쳐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연예인이 개인적 차원에서 글을 올려도 그것이 공적인 것으로 이어진다”며 “언론에서 주목하게 되면서 기사가 쏟아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적인 사건으로 넘어가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예인의 사적인 영역에 대한 존중은 필요하지만 연예인 역시 지금까지의 사적인 공간과는 다른 SNS의 파급력과 특수성을 이해하고 사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적공간이든사적공간이든다른사람을이유없이비방하는일은절대있으면안되겠죠?
언 중위의 공감을 얻는 것은 더 유익한 주제로 돌아옵니다!
